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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 파문과 문재인 전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반대 논란 등 최근 인사 문제를 둘러싼 당청 갈등의 현안들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권 등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하고, 인사에 앞서 당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노 대통령은 여당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음을 가감없이 밝힐 예정인 반면, 여당측은 인사권 침해는 오해임을 적극 설명하면서도, 당내 기류와 여론 동향을 충실히 전달할 방침입니다. 당청갈등이 수습 국면에 접어드느냐 확산되느냐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와대와 당의 핵심 관계자들은 모두 잘 될 것이라며 조심스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회동 결과를 토대로 이번주중에 교육부총리 사의 처리와 후임 법무장관 인선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오늘 간담회엔 당측에서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원혜영 사무총장, 이계안 의장 비서실장 등이, 그리고 청와대측에서 이병완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