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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12일째입니다. 다각적인 경찰의 수사가 펼쳐지고 있지만 법 적용이 어려워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명환 기자! ⊙기자: 대구입니다. ⊙앵커: 지금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어제 1079호 전동차 기관사 33살 최 모 씨와 지하철공사 종합사령팀장 50살 곽 모 씨 그리고 중앙로역 근무자 35살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기관사 최 씨를 제외한 나머지 2명에 대해 또 재수사 지휘를 내렸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경찰은 지금까지 방화용의자와 지하철공사 관계자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1079호 기관사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 하더라도 모두 8명을 구속하는 선에서 추가적인 구속은 당분간 힘들어 보입니다. 지하철공사의 도덕적인 잘못은 있어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업무상 과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대구를 찾은 김각영 검찰총장이 대구지검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검찰수사본부를 가동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중로역에서 월배차량기지까지 15km 선로구간에 대해 수색에 나섰지만 불탄 종이류 한 점을 제외하고는 유골과 유류품을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그 동안 대구 동산병원에서 치료중이던 강명화 씨가 오늘 새벽 숨짐에 따라 대구지하철 참사 사망자는 전동차 내에서 발견된 시신 142구를 합해 모두 19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뉴스 김명환입니다.